상담은 심리적인 문제로 고통을 겪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사람들은 심리적인 문제가 신체적 고통으로 나타나는데도 이런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거나 다른 방법으로 해결하려 하기 때문에 전문가에게 상담이나 치료를 받을 시기를 놓치게 됩니다.
사람들은 신체 증상을 호소하면서도 심리적 갈등이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심리적인 원인으로 신체화 증상을 겪고 있지만, 상담의 필요성을 못 느끼고 신체질환에 대한 약물치료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공동체 의식이 강한 문화적 영향과 자신의 심리적 문제를 점술, 사주, 종교적인 믿음을 통해 해결하려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자신보다는 타인을 의식하는 문화로 인해 심리적인 고통을 겪으면서도 상담을 받지 않는 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